북일글담 | |||||
안예지 | 2016-12-06 | 247 | |||
겨울 ‘북일 글담’은 반칠환님의 「새해 첫 기적」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겨울은 한해를 뒤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쉬지 않고 한해를 보냈을 당신을 응원합니다. 기적처럼 각자의 자리에 우뚝 서서 희망과 꿈을 안고 새해를 맞이하면 좋겠습니다.
새해의 기적 반칠환
황새는 날아서 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 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 한날한시 새해 첫날에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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